내몫

청년월세 지원, 국토부에서 떨어진 이유가 지자체에선 자격이 됩니다

국토교통부 청년월세 지원은 월 20만원을 최대 24개월 줍니다. 다 받으면 480만원입니다. 2026년 신청은 3월 30일에 열려서 5월 29일에 닫혔습니다. 상시로 받지 않고 정해진 기간에만 받습니다.

그래서 지금 검색해서 들어온 사람은 대개 "내년을 기다려야겠다"로 끝납니다. 그런데 국토부에서 떨어진 바로 그 이유가 자격 요건이 되는 사업이 따로 있습니다. 그중에는 지금도 상시로 받는 곳이 있습니다.

그리고 떨어졌다고 생각하기 전에 계산부터 해 볼 일입니다. 소득 기준의 기준이 월급이 아닙니다.

국토부 사업부터 정확히 보겠습니다

항목내용
금액월 최대 20만원, 최대 24개월, 생애 1회
나이만 19~34세 (신청년도 기준, 선정 후 34세를 넘어도 계속 지원)
소득청년가구 중위소득 60% 이하 + 원가구(부모 포함) 중위소득 100% 이하
재산청년가구 1.22억원 이하 + 원가구 4.7억원 이하
주택보증금 5천만원 이하 + 월세 60만원 이하
신청복지로 온라인 또는 주민센터. 2026년은 3.30~5.29 마감
그 밖당진시 공고는 청약통장 가입 필수를 대상 요건에 적고 있습니다

소득과 함께 재산도 봅니다. 다만 재산 기준은 공고마다 표기가 다릅니다. 당진시 공고는 "소득평가액 : ⓓ재산가액 1.22억원 이하 4.7억원 이하"처럼 어느 숫자가 어느 가구인지 라벨이 깨진 채 적고, 어느 쪽이 청년가구인지는 인천시 공고에 분명히 나옵니다 — "(청년독립가구) 재산 122백만원 이하 (원가구) 재산 470백만원 이하". 둘을 겹쳐 읽어야 청년가구 1.22억원, 원가구 4.7억원이 나옵니다.

재산가액 계산식은 당진 공고에 있습니다. "일반재산가액 + 자동차가액 − 부채"입니다. 차가 있으면 들어갑니다.

주택 요건에는 예외도 있어서 월세가 60만원을 넘어도 보증금 환산액과 월세를 합쳐 70만원 이하면 됩니다. 환산은 연 2.5%를 적용합니다. 보증금 3천만원에 월세 63만원이면 환산액 6만 2,500원을 더해 69만여 원이니 통과입니다.

공고는 제외 대상 다섯 가지를 열거합니다(문장이 "등"으로 끝나므로 닫힌 목록은 아닙니다). 주택 소유자(분양권·입주권 포함), 2촌 이내 친족의 집을 임차한 경우, 공공임대주택 거주자, 보증금 5천만원을 넘는 집에 사는 경우, 그리고 한 방에 여러 명이 사는 전대차입니다. 부모나 형제 명의의 집에 월세를 내고 살아도 해당되지 않습니다.

마지막 항목에는 당진시 공고가 빠져나갈 구멍을 단서로 달아 둡니다 — "다만, 1실에 다수가 거주하는 경우라도 임대인과 별도 임대차 계약 체결 시 지원 가능". 한 집에 여러 명이 살아도 임대인과 내 이름으로 임대차 계약을 따로 맺었다면 걸리지 않습니다(공고의 표현은 "1실(방)에 다수가 거주"이므로, 방을 각자 쓰는 경우와 한 방을 나눠 쓰는 경우를 구별해 읽어야 합니다). 사람이 여럿이어도 기준은 전대차인지입니다.

당진 공고에는 국토부 공고가 열거하지 않은 제외 사유도 둘 더 있습니다(국토부 쪽은 "등"으로 열려 있습니다) — 국토부 또는 지자체 월세지원을 이미 받고 있는 사람, 그리고 기존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에서 24회를 모두 받은 사람입니다.

월급 220만원이어도 "중위 60% 이하"일 수 있습니다

여기서 가장 많은 사람이 잘못 포기합니다. 기준이 되는 값은 월급이 아니라 소득평가액이고 당진시 안내는 그 계산식을 그대로 적어 놓았습니다.

(소득평가액) 상시근로소득 + 기타사업소득 + 재산소득 + 공적이전소득 – 근로·사업소득 공제(30%)

그리고 같은 안내가 1인가구 기준 중위소득 60%를 월 154만원으로 적습니다.

근로소득만 있는 1인가구라면 통과선을 역산할 수 있습니다. 세전 근로소득에서 30%를 뺀 값이 154만원 이하여야 하므로,

154만원 ÷ 0.7 = 220만원

월 220만원까지는 소득평가액이 154만원에 맞습니다. 월급 명세서에 200만원이 찍혀 있다고 "중위 60%인 154만원을 넘었으니 안 되겠다"고 접으면 계산을 한 단계 덜 한 셈입니다. 200만원이면 소득평가액은 140만원입니다.

세전 월 근로소득 0원부터 300만원까지를 늘어놓은 가로 축. 220만원까지가 소득평가액 154만원 이하 구간으로 칠해져 있고, 그 지점에 세로 점선이 그어져 있다.
1인가구·근로소득만 있는 경우로, 당진시 공고의 계산식을 거꾸로 푼 값입니다.

원가구 쪽도 같은 방식입니다. 원가구는 3인가구 기준 중위소득 100%를 월 536만원으로 잡습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이 둘입니다. 첫째, 공고가 예로 든 536만원은 3인가구 기준선일 뿐 원가구가 늘 3인인 것은 아닙니다. 청년 + 부모 2인이면 3인이지만, 부모와 같이 사는 형제자매가 있으면 4인이 되고 기준액도 달라집니다. 둘째, 원가구에는 청년 본인이 들어갑니다 — 부모 소득에 더해 앞에서 계산한 내 220만원도 이 합계에 잡힙니다. 세 사람의 근로소득 합이 536만원을 넘어도 30% 공제 후 기준이므로, 세전 합계로는 약 765만원(536 ÷ 0.7 = 765.7)까지 여지가 있습니다.

다만 이건 근로·사업소득에만 붙는 공제입니다. 재산소득이나 공적이전소득에는 붙지 않습니다. 그리고 재산 기준은 별개로 통과해야 합니다. 정확한 판정은 신청해 봐야 나오지만 접기 전에 계산부터 해 보는 것이 순서입니다.

흔한 탈락 사유는 넷입니다

소득이 넘거나, 재산이 넘거나, 나이가 넘거나, 부모 소득·재산이 넘거나입니다.

가구를 어떻게 묶는지가 결과를 가릅니다. 그런데 같은 사업을 설명하는 공고들이 원가구 정의를 서로 다르게 적습니다.

국토교통부 공고 원문:

(원가구) 청년 + 부모 + 부모와 동일 주소지에 거주하는 그 외 「민법」상 가족 (청년독립가구) 청년 + 배우자 + 직계비속 + 동일 주소지에 거주하는 그 외 「민법」상 가족 (가족의 범위, 민법§779) ❶배우자, 직계혈족 및 형제자매, ❷직계혈족의 배우자, 배우자의 직계혈족 및 배우자의 형제자매(생계를 같이하는 경우에 한함)

당진시 공고는 같은 자리를 이렇게 줄여 적습니다.

(원가구) 청년가구 + 1촌이내 직계혈족

인천시 공고는 "(원가구) 청년독립가구 + 1촌 이내 직계혈족(부,모)"로 한 번 더 좁혀 적으면서도, 민법§779 각주는 국토부와 똑같이 달아 둡니다.

세 문장이 형제자매에서 갈립니다. 줄인 쪽만 읽으면 "1촌 이내면 부모뿐"이니 형제자매는 빠지는 것으로 읽힙니다. 그런데 국토부 원문은 민법§779를 끌어와 부모와 같은 주소지에 사는 형제자매까지 원가구에 넣습니다. 형이 부모 집에 살면서 벌고 있다면 그 소득이 원가구 소득으로 잡힐 수 있습니다. 줄인 문장을 근거로 안심하지 말고 해당한다면 신청 전에 주민센터에 확인해야 합니다.

국토부 공고에는 형제자매에 관한 조항이 하나 더 있습니다.

※ 혼인(사실혼 포함) 또는 형제·자매 관계의 청년 2인 이상이 동일한 주택에 함께 거주하는 경우 가구당 1명에게만 지원

형제가 같은 집에 살면서 각자 신청할 수는 없습니다.

가구를 어떻게 세는지도 공고마다 다릅니다. 서울시 청년 월세 지원은 대상을 "서울 월세 거주 19세~39세 이하 청년 1인 가구 (청년인 동거인 및 형제자매 있는 경우 신청 가능)"으로 적어 형제자매를 명시적으로 허용합니다. 1인 가구라는 말이 "혼자 살아야 한다"는 뜻이 아니라는 것을 공고가 직접 밝힌 경우입니다. 중위 150% 이하, 보증금 8천만원·월세 60만원 이하, 월 20만원 최대 12개월입니다. 다만 이 공고는 내몫 DB에서 마감(2025년 6월 11일) 상태이니 다음 회차는 서울시 공고를 직접 확인해야 합니다.

"1인 가구"라는 단어만 보고 미리 포기할 일이 아닙니다. 공고마다 그 안에 누구까지 넣는지가 다릅니다.

그리고 네 번째 사유, 부모 소득에는 빠져나갈 구멍이 있습니다.

청년독립가구가 중위소득 50% 이상의 경제활동, 기혼, 만 30세 이상 등의 사유로 원가구와 분리되어 기초보장제도상 (별도)보장가구로 인정되는 경우 청년독립가구의 소득(60% 이하)만 확인(원가구 소득 미고려)

당진시 안내는 같은 내용을 더 짧게 적습니다.

다만, 30세 이상이거나 혼인 등 부모와 생계 및 주거를 달리하는 것으로 보이는 청년은 청년 본인가구의 소득·재산만 확인

복지로 신청 안내는 이걸 가구원 입력 기준으로 더 분명하게 적어 놓았습니다.

만 30세 미만(미혼) : 별도 거주하는 친부/친모 추가 만 30세 이상 : 별도 거주하는 친부/친모 미추가

만 30세가 넘고 부모와 따로 살면 부모를 가구원에 넣지 않으므로 원가구 소득도 재산도 반영되지 않습니다. 29세에 부모 때문에 떨어졌다면 서른이 되는 해에 다시 볼 값어치가 있습니다.

만 30세 미만이라면 따로 사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국토부 공고는 "중위소득 50% 이상의 경제활동, 기혼, 만 30세 이상 등의 사유로"라고 적어 목록을 열어 둡니다. 인천시 공고는 여기에 미혼부·모를 따로 적습니다. 열거된 것이 전부는 아니니 사정이 있다면 주민센터에 물어볼 만합니다. 다만 소득이 너무 낮아도 부모가 딸려 옵니다. 중위 50% 미만으로 벌면 경제활동 사유로는 분리되지 않고 그러면 원가구 100% 기준을 같이 넘어야 합니다.

소득이 넘어서 떨어졌다면

국토부는 중위소득 60% 이하가 대상인데 경상남도는 60%를 초과하는 사람이 대상입니다.

(소득기준) 중위소득 60% 초과 150% 이하(건강보험료본인부담금 기준)

정확히 반대 방향의 구간입니다. 왜 그렇게 정했는지는 공고에 적혀 있지 않지만, 결과만 보면 국토부 기준을 넘겨서 떨어진 사람이 들어갈 자리가 됩니다. 금액도 월 최대 20만원으로 같고, 기간만 12개월로 절반입니다.

주택 요건만 놓고 보면 국토부보다 넓습니다 — 경남 공고는 임차보증금 1억원 이하, 월 임차료 60만원 이하입니다. 국토부의 보증금 5천만원 상한보다 두 배입니다.

다만 이걸 "국토부에서 보증금 때문에 떨어졌으면 여기로 가면 된다"로 읽으면 안 됩니다. 경남은 소득 60% 초과가 대상이라, 공고에 적힌 구간만 놓고 보면 두 사업은 60%에서 맞닿을 뿐 겹치지 않습니다.

그런데 두 공고가 그 60%를 같은 방식으로 재지 않습니다. 국토부는 앞에서 본 소득평가액(근로·사업소득 30% 공제 후)으로 보고 경남 공고는 괄호에 "건강보험료본인부담금 기준"이라고 적어 두었습니다. 자가 다르면 같은 사람이 한쪽 계산으로는 60% 아래, 다른 쪽 계산으로는 60% 위로 나올 수 있습니다. 그러니 국토부에서 소득 때문에 떨어진 사람도, 국토부에 들어가는 사람도 경남 대상인지는 경남 기준으로 따로 갈립니다. 경남에 사신다면 두 쪽 다 확인해 보는 편이 맞습니다.

기준 중위소득 0%부터 150%까지의 축 위에 두 사업의 대상 구간을 위아래로 그린 그림. 국토부 막대는 60%에서 끝나고 경상남도 막대는 60%에서 시작해 150%까지 이어진다. 각 막대 오른쪽에 국토부는 소득평가액 기준, 경상남도는 건강보험료 기준이라고 적혀 있다.
공고에 적힌 구간은 60%에서 맞닿습니다. 다만 각각 무엇으로 재는지가 다릅니다.

소득 문턱을 더 올린 곳도 있습니다.

사업나이소득 기준금액
경상남도 청년 월세 지원만 19~39세 세대주중위 60% 초과 150% 이하 (건강보험료 기준)월 최대 20만원 × 12개월, 생애 1회
옥천군 청년 월세 지원19~39세중위 180% 이하월 10만원, 연 최대 120만원, 최대 4년
파주시 청년월세 지원19~39세중위 120% 이하월 10만원, 최대 120만원, 생애 1회
대전청년 월세지원19~39세공고에 소득기준 미기재 (무주택 세대주)월 20만원 × 12개월, 생애 1회

옥천군에 사는 사람이라면 눈여겨볼 만합니다. 월 10만원이라 적어 보이지만 공고가 "조건 충족 시 최대 4년(단, 매년 신청)"이라고 적습니다. 4년을 채우면 480만원으로 국토부 사업 총액과 같아집니다. 소득 기준도 위 표 중에서는 넓은 편인 중위 180% 이하입니다(대전은 공고에 소득기준이 적혀 있지 않아 비교에서 뺐습니다).

다만 주택 요건은 국토부보다 빡빡합니다. 보증금 5천만원 이하는 같은데 월세 상한이 50만원이고, 임차 물건도 옥천에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소득 판정에 단서가 붙습니다 — "소득이 없는 경우 부모님 기준중위소득으로 판단"합니다. 무소득이면 유리할 것 같지만 이 사업에서는 부모 소득으로 넘어갑니다.

옥천군 공고는 신청기간을 적지 않았고(레코드의 기간 필드가 비어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옥천군 홈페이지 공고문 참고"로 넘깁니다. 4년을 노린다면 매년 공고를 직접 확인해야 합니다.

나이가 넘어서 떨어졌다면

국토부는 만 34세까지입니다. 35세부터는 지자체 사업이 따로 있습니다.

사업나이소득 기준금액
제주 청년 희망충전 월세 지원35~39세중위 60% 이하월 20만원 이하, 최대 12개월
영암군 청년 월세 지원19~49세저소득 1인 가구월 10만원 × 12개월

제주는 35~39세만 받습니다. 34세 이하는 받지 않고 35세부터가 대상이라 나이가 넘은 것이 오히려 그 사업의 자격이 됩니다. 신청도 상시라 지금 열려 있습니다.

영암군은 49세까지입니다. "청년 월세 지원"이라는 이름을 달고 있지만 연령 상한이 국토부보다 15년 높습니다. 세부 소득 기준은 공고를 확인해야 합니다.

인천은 이 구조를 한 안내문에 대놓고 써 놓았습니다. 인천청년포털은 "19~34세 : 국토부(전국) 청년월세 지원사업 / 35~39세 : 인천형 청년월세 지원"으로 나누고, 앞쪽은 복지로, 뒤쪽은 인천청년포털로 창구까지 갈라 놓습니다.

다만 이 분기는 포털 안내에 있을 뿐 보조금24에 올라온 인천시 공고에는 대상 연령이 한 글자도 적혀 있지 않습니다(뒤에 나오는 30세 이상/미만은 부모 소득을 보느냐 마느냐의 기준이지 대상 연령이 아닙니다). 그 레코드만으로는 어느 연령대 사업인지 알 수 없습니다.

그 공고에는 대신 다른 데 없는 문장이 하나 있습니다.

주택 : 전입신고 필수 (2024.4.12. 월세 임차보증금 5천만원 및 월세 70만원 이하 요건 폐지)

보증금·월세 금액 요건이 없어졌습니다(전입신고 필수는 그대로입니다). 국토부 사업에서 보증금 5천만원이나 월세 60만원(환산 70만원)에 걸려 떨어진 사람에게는 이게 소득 기준보다 큰 차이입니다. 소득·재산 기준은 국토부와 같습니다(청년독립가구 중위 60%·재산 1.22억, 원가구 중위 100%·재산 4.7억).

원가구를 안 보는 사유도 한 갈래 더 적혀 있습니다.

※ 원가구(부모님) 소득·재산 미고려 : ①30세 이상 ②혼인 ③미혼부·모 ④30세 미만 미혼 청년의 소득이 중위 50% 이상으로 생계를 달리한다고 군수·구청장이 인정하는 경우

미혼부·모가 별도 사유로 들어가 있습니다. 30세 미만이고 경제활동 요건도 못 채우는데 아이를 혼자 키우고 있다면 이 조항을 눈여겨볼 만합니다.

다만 이 공고는 내몫 DB에서 마감(closed) 상태이고 레코드상 접수 마감일은 2026년 3월 30일입니다. 인천청년포털이 안내하는 신청기간(3.30~5.29)과 레코드의 마감일이 어긋나므로, 다음 회차를 노린다면 포털 공고를 직접 봐야 합니다. 아래 31건 집계는 진행 중인 공고만 센 것이라 이 공고는 빠져 있습니다 — 기준이 다르다는 점을 밝혀 둡니다.

무주택 20대가 받을 수 있는 지원 보기

"청년 월세"로 검색하면 31건 중 9건은 집이 아닙니다

내몫에 올라와 있는 공고 중 제목에 '월세' 또는 '임차료'가 들어간 진행 중인 사업은 31건입니다. 이걸 성격별로 갈라 아래 표에 담았습니다.

성격건수예
청년 주거 월세 지원9국토부, 경남, 대전, 파주, 옥천, 제주, 영암, 당진, 세종(변경신청)
보증금 대출이자·보증금 지원6평택, 군포 청년, 군포 신혼부부, 동두천, 홍성 다자녀, 고양 출산가구
사업장·농지 임차료7파주 청년창업자, 포천 청년창업자, 부산 수영구, 보은 청년소상공인, 충주 청년창업농, 고흥 청년농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서구 소상공인
전세사기 피해 월세 지원3인천, 강서구, 구로구
국토부·주금공 대출·보증2주거안정 월세대출, 월세자금보증
그 밖4예술 창작공간 임차료 2건, 연천 귀농 청년농업인 주거비, 제주 주거비 지원(복합)

살 곳과 무관한 공고가 9건입니다 — 사업장·농지 임차료 7건과 예술 창작공간 임차료 2건. 나머지 22건은 주거에 관한 것입니다(주거 월세지원 9, 대출이자 6, 전세사기 3, 대출·보증 2, 그리고 '그 밖'으로 분류한 4건 중 연천 귀농 주거비와 제주 복합 주거비 2건). 제목만 보면 둘이 구별되지 않습니다. 파주시만 해도 청년월세 지원(집)과 청년창업자 임차료 지원(사업장)이 따로 있습니다. 후자는 임차료의 50%를 월 최대 50만원, 6개월간 줍니다. 금액은 더 큰데 사업자등록 1년 이하 창업자에게만 해당합니다.

연천군 귀농 청년농업인 주거비는 월세 임차료를 월 최대 20만원 지원하는 주거 지원인데 직업이 요건이라 농업경영정보를 '경영주'로 등록한 독립경영체여야 합니다. 국토부 사업과 금액은 같고 관문이 완전히 다릅니다.

지원금이 아니라 대출과 보증이라는 문

국토부에는 월세를 주는 사업 말고 월세를 빌려주는 사업이 따로 있습니다.

제도내용대상
주거안정 월세대출한도 960만원(월 40만원), 금리 일반형 1.8% / 우대형 1.3%일반형 부부합산소득 5천만원 이하 / 우대형 취약계층 수급자 중 무주택 세대주
주택금융공사 월세자금보증최대 1,152만원, 월세금 2년 환산액의 80%까지, 대출금액의 80% 보증위 월세대출 요건 충족 + 보증금 1억원 이하·월세 60만원 이하

월 단위로 보면 대출이 지원금의 두 배입니다. 청년월세 지원은 월 20만원, 월세대출은 월 40만원입니다. 대신 갚아야 합니다.

한도 960만원은 월 40만원씩 24개월을 쓴 금액이므로, 1년차에는 최대 480만원까지만 인출됩니다. 한도를 다 쓴 뒤 기준으로 960만원에 연 1.8%면 1년 이자가 17만 2,800원, 우대형 1.3%면 12만 4,800원입니다. 월세 40만원짜리 집이라면 두 달치가 안 됩니다. 다만 공고에 상환 방식이 적혀 있지 않으니 실제 부담은 상품 조건을 확인해야 합니다.

월세자금보증에서는 우대형 요건이 눈에 띕니다.

취업준비생(신청일 현재 만 35세 이하의 무소득자이며 부모 소득이 6천만원 이하인 자)

청년월세 지원에서 원가구 소득으로 떨어지는 사람과 겹치는 구간입니다. 다만 이쪽은 부모 소득 기준이 연 6천만원이라는 절대 금액이고, 청년월세는 중위소득 100%라는 비율입니다. 기준의 종류가 다르니 한쪽에서 걸렸다고 다른 쪽도 걸린다고 볼 수 없습니다. 무소득 취업준비생이라면 확인해 볼 값어치가 있습니다.

보증금을 낮추고 월세를 올려 계약하면 청년월세 지원의 보증금 5천만원 요건은 통과하기 쉬워지지만 월세 60만원 상한에 가까워집니다. 반대로 월세자금보증은 보증금 1억원까지 허용하고 월세는 똑같이 60만원 이하입니다. 두 제도가 보증금에서 갈리고 월세에서 만납니다.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은 한도가 아니라 대출액의 1%입니다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은 월세를 주지 않고 이미 낸 이자를 일부 돌려줍니다. 소득 문턱이 훨씬 높은 대신 받는 금액이 공고에 적힌 한도가 아니라 내 대출 잔액으로 정해집니다.

사업나이소득 기준지원 방식
평택시 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이자19~39세 세대주중위 180% 이하연 2회, 1회 대출잔액의 1% 이내(최대 100만원) · 최대 24개월, 생애 1회
군포시 청년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19~39세중위 180% 이하대출잔액의 1%, 연 최대 100만원 (최대 4회)
동두천시 신혼부부·청년 전·월세 대출이자만 19~39세청년 중위 150% 이내전세대출 원금의 1~1.5% 이내, 1회 최대 100만원 (최대 2회)

세 곳 모두 지급액이 대출 금액에 비례합니다. 다만 기준이 다릅니다 — 평택·군포는 대출 잔액의 1%이고 동두천은 전세대출 원금의 1~1.5%입니다. 갚아 나가면 잔액은 줄지만 원금은 그대로이므로, 상환이 진행된 사람에게는 이 차이가 금액을 가릅니다. 평택시 공고의 "연 최대 200만원"은 1회 100만원 × 2회인데, 1회 100만원을 채우려면 잔액의 1%가 100만원이어야 하므로 대출 잔액이 1억원이어야 합니다. 잔액이 5천만원이면 1회 50만원, 연 100만원입니다. 공고의 최대 금액은 잔액이 큰 사람 기준입니다.

주택 요건도 서로 다릅니다. 평택은 보증금 3억원 이하·전용 85㎡ 이하에 월세는 전월세 전환율 6.3% 이하라는 조건이 붙고, 동두천은 청년에게 전용 60㎡ 이하를 요구합니다. 같은 공고 안의 신혼부부는 85㎡인데 청년만 60㎡입니다. 그리고 평택은 재산도 봅니다 — 가구당 일반재산 총액 2억 2,158만원 이하입니다.

그리고 보증금 대출이 없이 월세만 내는 사람에게는 이 제도가 해당이 없습니다. 이름에 '월세'가 들어가 있어도 대출이 전제입니다.

같은 지자체가 두 종류를 다 운영하기도 합니다. 평택시에는 위의 대출이자 지원 말고 평택시 청년 월세 지원이 따로 있습니다. 중위 120% 이하 19~39세 1인 가구에게 월 20만원을 최대 12개월, 생애 1회 주고 주택 요건은 보증금 9천만원·월세 50만원 이하입니다. 보증금 상한이 국토부(5천만원)보다 높은 대신 전세는 제외되고 월세 상한은 더 낮습니다. 2026년 접수는 4월 6일~17일, 열이틀이었고 지금은 마감 상태입니다. 한 지자체 안에서도 대출이자와 월세 직접 지원이 별도 공고로 굴러가므로 이름이 비슷해도 둘 다 확인해야 합니다.

전세사기 피해라면 금액이 다릅니다

전세사기 피해자로 결정되면 월세 지원의 금액과 기간이 달라집니다.

사업금액조건
인천 전세사기 피해자 주거안정 지원네 항목 중 택1 — 월세 월 40만원 한도 × 최대 1년 / 이사비 150만원 / 버팀목대출 이자 전액(최대 24개월) / 보증료 전액특별법상 전세사기피해자 결정, 인천 소재 피해주택
강서구 전세피해지원금(청년 월세)월 20만원 이내 실비 × 최대 12개월피해자 결정 또는 HUG 전세피해확인서 + 19~39세 민간 월세 입주자
구로구 전세사기피해지원금(월세)월 20만원 이내 실비 × 최대 12개월피해자 결정, 소득기준 적용 없음(지원금 택1, 중복불가)

인천의 월세 한도는 월 40만원으로 청년월세 지원의 두 배입니다. 최대 1년이니 12개월을 다 채우면 480만원으로 국토부 24개월 총액과 같습니다(공고는 "최대 1년"까지만 적으므로 이 금액은 상한입니다).

다만 네 항목을 더할 수는 없습니다. 공고의 지원제외 문구에 그렇게 적혀 있습니다.

- 대출이자, 월세, 이사비, 보증료 간 중복 지원 불가 - 청년월세 지원사업에 따라 현재 월세를 지원받고 있는 자(월세 지원만 해당)

월세를 고르면 이사비와 대출이자는 못 받습니다. 그리고 국토부 청년월세를 받고 있는 중이면 이 월세 항목은 안 됩니다. 넷 중 무엇이 내 경우에 가장 큰지 먼저 계산해야 합니다.

세 곳의 요건이 서로 다릅니다. 구로구는 공고에 "소득기준 적용 없음"이라고 못 박고 나이 제한도 적지 않습니다. 강서구는 소득 기준은 없지만 청년 월세 항목에 19~39세를 답니다. 인천은 연령·소득 대신 피해자 결정과 인천 소재 피해주택을 봅니다.

동작구 전세피해임차인 지원금은 금액의 형태가 달라서 총액 최대 100만원을 1회 실비로 줍니다(마감 상태). 위 세 곳이 월 20~40만원 × 12개월 구조인 것과 다릅니다. "월세 지원"이라는 이름이 같아도 월 단위인지 총액 1회인지부터 확인해야 합니다.

이 사업들은 공통으로 소득을 관문으로 두지 않습니다. 국토부 청년월세에서 소득으로 떨어진 사람이라도 전세사기 피해자로 결정됐다면 이쪽은 소득 때문에 막히지 않습니다. 대신 피해자 결정 또는 HUG 전세피해확인서가 전제입니다.

다만 세 공고 모두 중복을 막습니다. 강서구는 "정부, 타 자치단체에서 유사한 목적의 지원을 받은 경우 중복 지원 불가", 구로구는 지원금 항목 중 택1입니다.

두 개를 같이 받을 수는 없습니다

대전 안내문은 이렇게 적습니다.

대전 청년 월세 지원 사업은 (국토부)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 사업, 청년 주택임차보증금 이자지원 사업 등과 중복 지급이 불가

인천시 공고(마감)의 지원제외 항목에도 같은 취지가 있습니다.

-국토부 또는 지자체에서 시행하는 월세지원 수혜 중 인자 등(수혜종료 후 신청가능) -기존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에서 24회를 모두 지원받은 사람 등

인천은 "수혜 중"이면 안 되고 끝난 뒤에는 되므로 대전의 "중복 지급 불가"보다는 문이 열려 있습니다. 표현이 이렇게 다르니 두 개를 다 노린다면 각 운영기관에 확인해야 합니다.

복지로 공지는 지원 횟수를 1·2차 구분 없이 1인 최대 24회로 묶고 1차('22.8~'24.12) 수혜자는 이미 받은 회차를 뺀 만큼만, 2차('24.2~'27.12) 수혜자는 2차 사업이 끝난 뒤에야 신청할 수 있다고 적고 있습니다. 2026년에 새로 선정되면 지급은 2028년 12월까지이고, 그때까지 24회를 못 채우면 2029년 이후 정기 신청기간에 다시 심사를 받아 잔여 횟수만 받습니다.

이미 받고 있는 사람이 이사나 계좌 변경을 해야 한다면 신규 신청 창구 대신 변경 창구를 씁니다. 세종시는 변경신청 전용 공고를 따로 두고 "기존 대상자만 신청 가능"이라고 적어 둡니다. 신규는 복지로, 변경은 지자체입니다.

그래서 순서를 먼저 정해야 합니다. 국토부 사업은 24개월·480만원이고 지자체 사업은 대개 12개월입니다(기간만 보면 옥천군이 최대 4년으로 더 깁니다. 월 10만원이라 총액은 같습니다). 다만 국토부 사업은 정해진 기간에만 받습니다. 지자체 사업은 기준이 제각각이라, 국토부에서 걸린 조건이 여기선 안 걸리기도 하고 제주처럼 소득 기준이 똑같은 곳도 있습니다.

어느 쪽을 먼저 받으면 나중에 다른 쪽을 받을 수 있는지는 사업마다 표현이 다릅니다. 두 개를 다 노린다면 신청 전에 각 운영기관에 순서를 확인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옮겨 갈 곳이 다른 시·군이라면 전입 자체에 돈을 주는 사업이 따로 있습니다. 조례로 만드는 것이라 지역마다 다른데, 전입지원금의 세 가지 관문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주거급여는 기준의 종류가 다릅니다

주거급여는 또 다른 제도입니다. 나이 제한이 없고, 소득 기준은 중위소득 48% 이하입니다.

숫자만 보면 청년월세(60%)보다 좁아 보이지만 단순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주거급여는 소득에 재산을 환산해 더한 소득인정액으로 따지고 기준도 개인이 아니라 가구 단위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여기서 말하는 "가구"를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결과가 갈립니다. 부모와 따로 살아도 하나의 가구로 묶이는 경우가 있어서 기준이 달라 보여도 부모 소득이 빠진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내가 어느 가구로 잡히는지는 주민센터에서 확인해야 합니다.

금액은 지역·가구원 수별 기준임대료가 상한입니다. 원문에 예시로 나온 건 3급지(광역시) 4인 가구 최대 381,000원이라, 1인 가구 금액은 따로 확인해야 합니다.

정리하면

  1. 국토부 청년월세 지원은 2026년 신청이 3.30~5.29로 끝났습니다. 상시 접수가 아닙니다.
  2. 기준은 월급이 아니라 소득평가액입니다. 근로·사업소득에 30% 공제가 붙어서, 1인가구 기준 세전 월 220만원까지 중위 60%(154만원) 안에 들어옵니다. 계산해 보고 접으세요.
  3. 재산도 봅니다. 청년가구 1.22억원, 원가구 4.7억원이고 자동차가액이 포함됩니다.
  4. 만 30세가 넘으면 따로 사는 부모의 소득·재산을 보지 않습니다. 30세 미만이라면 기혼·미혼부모·중위 50% 이상 경제활동 "등의 사유"로 별도보장가구 인정을 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형제자매도 부모와 같이 살면 원가구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 공고마다 정의가 다르니 해당한다면 주민센터에 확인하세요.
  5. 소득이 넘어서 떨어졌다면 경남처럼 "중위 60% 초과"가 대상인 사업을 찾으세요.
  6. 35세가 넘었어도 제주·영암처럼 그 나이대를 받는 곳이 있습니다.
  7. '청년 월세'로 검색하면 나오는 31건 중 9건은 집이 아닙니다. 사업장·농지 임차료 7건, 예술 창작공간 2건입니다.
  8. 지원금이 막히면 대출과 보증이 있습니다. 주거안정 월세대출은 월 40만원 한도로 지원금의 두 배입니다. 한도 960만원을 다 쓴 뒤 기준으로 연 1.8%면 이자가 1년 17만원대입니다.
  9. 대출이자 지원의 실수령액은 대출 금액의 1%대입니다. 평택·군포는 잔액, 동두천은 원금 기준입니다. 평택 공고의 "연 최대 200만원"은 잔액 1억원 기준입니다.
  10. 전세사기 피해자라면 소득이 관문이 아닙니다. 구로구는 "소득기준 적용 없음"을 명시하고, 강서구는 19~39세 요건만 답니다. 인천은 월세 한도가 월 40만원이지만 월세·이사비·이자·보증료 중 하나만 고를 수 있습니다.
  11. 둘을 동시에 받을 수는 없습니다. 두 개를 다 노린다면 운영기관에 순서를 확인하세요.

지자체 사업은 예산이 정해져 있어 연중 마감되는 곳이 많고, 신청 창구도 복지로·정부24·지자체 포털로 제각각입니다. 금액과 기준은 해마다 바뀌니 신청 전에 거주 지역 공고를 확인하세요.

출처

  • 국토교통부 청년월세 지원 (정부24 보조금24) · 신청기간과 지원내용은 복지로 2026년 청년월세 지원 신청 안내 공지 기준입니다.
  • 소득평가액 계산식·재산 기준·가구 정의는 당진시 청년월세 지원사업 공고에 적힌 문장 그대로이며, 220만원·765만원은 그 식을 역산한 값입니다.
  • 지자체 공고: 경상남도 · 대전광역시 · 제주특별자치도 · 옥천군 · 영암군
  • 파주시는 보조금24 청년월세 지원과 파주시 청년월세 지원 안내를 함께 확인했습니다.
  • 31건 분류는 내몫 DB에서 진행 중(status=open)이고 제목에 '월세' 또는 '임차료'가 들어간 공고를 전수로 센 것입니다. 본문에만 월세가 언급된 공고는 세지 않았습니다. 같은 제목 조건에 마감(closed)까지 넣으면 41건이고, 그중 청년 주거 월세 지원은 인천시·서울시·안양시·평택시 4건이 더 있습니다(그 밖에 동작구 전세피해 월세 실비, 신혼부부·청년 대출이자, 영도구·청년농업인 임차료 등이 마감 상태입니다). 본문에서 인천시 공고를 인용할 때는 마감 상태임을 밝혔습니다.
  • 인천의 이원 구조와 2026년 신청기간(3.30~5.29)은 인천청년포털 청년월세 지원사업 안내 기준이고, 보증금·월세 요건 폐지와 원가구 미고려 사유는 인천시 보조금24 공고 문장입니다.
  • 주거급여의 소득인정액(소득평가액 + 재산의 소득환산액)과 가구 범위는 찾기쉬운 생활법령정보 주거급여 대상 및 지급을 참고했습니다. 부모와 따로 사는 19~30세 미만 미혼자녀에게 임차료를 따로 주는 청년 주거급여 분리지급이 별도 제도로 있다는 점도 여기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2026년 9월 확인분입니다. 지자체 예산 사정에 따라 연중 바뀔 수 있으니 신청 전 해당 지자체에서 최종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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